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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GoGo)파주평화누리의 파주개성인삼축제
입력 : 2015-10-15 오후 5:16:01
주말인 10월 17~18일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11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린다. DMZ 청정지역에서 자란 대한민국 최고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도 캐고 다양한 먹거리와 민속축제도 즐길 수 있다.
 
6년근 명품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고려 개성인삼의 주 재배지였던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장단면 일대와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6년근 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최고 품질의 개성인삼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직접 인삼을 캐보는 인삼캐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살 수 있는 인삼 경매는 매년 최고의 인기다. 인삼비빔밥나누기,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는 임진각 축제공간을 확대해 평화누리 일원에서 인삼창작마당극, 마술쇼, 버블쇼, 거리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 등도 함께 펼쳐진다.
 
파주개성인삼(사진=이강)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다.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잔뿌리가 많으며 향이 진해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의 상품 신뢰성를 높이기 위해, 수확 즉시 자물쇠로 채워 보관한 인삼을 축제 현장에서 개봉하여 판매한다. 이 밖에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개성인삼축제 씨름 한마당 등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또 축제와 연계한 평화누리길 특별걷기행사 '인삼이랑 장단콩이랑 걷자'가 오는 18일과 다음달 21일 2회에 걸쳐 열린다. 임진각 평화의종각을 출발해 통일대교 하단을 거쳐 논길을 지나 다시 임진각 평화의종각으로 돌아오는 6.5km의 코스다. 걷기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나 가족단위 체험객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이 물드는 임진강의 풍경과 황금들판을 마주할 수 있다.
 
장단콩길 걷기(사진=이강)
 
6.5km의 코스가 아쉬운 이들을 위해 7.5km의 연장코스도 있다. 세계 유수의 조형작가들이 참여한 야외 철책전시장 에코뮤지엄을 지나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초평도를 지나 임진나루까지 이르는 코스로, 철책선 너머 임진강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인삼이랑 장단콩이랑 걷자'라는 부제처럼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형낙엽이 걸린 철책에 올해 마지막 다짐과 소원을 적은 리본을 묶는 Wish Your Dream(소망기원 리본적기)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평화누리길 완주 포토스팟 등이 있다. 특히 출발지 봉사신청 부스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행사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한 이들에게 자원봉사 3시간이 인정된다. 도착지에는 특별 제작한 완보증과 완보도장이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문의: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031-940-5281, 5288, festival.paju.go.kr)
 
이강 여행작가, 뉴스토마토 여행문화전문위원 ghang@hanmail.net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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