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탄소중립 수치는 2010년 19%에서 지난해 3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공장 내에서 배출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친환경 활동으로 대체했다는 의미다.
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친환경 활동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전체 탄소 배출량으로 나눠 계산하는데, 이 수치가 100%라면 배출한 탄소 전체를 친환경 활동으로 감축시켰다는 뜻이다.
SK케미칼은 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바이오 매스 자원을 주원료로 동력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주동력원인 에코그린 보일러는 벙커씨유 등 석유 자원 대신 버려지는 폐목재를 활용해 동력을 생산한다.
지난해 SK케미칼 울산공장이 사용한 바이오매스 사용 비중은 전체 에너지원의 절반이 넘는 50.7%를 기록했다. 에코그린보일러에 투입된 폐목재량만 해도 연간 6만4037톤에 달한다.
나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SK케미칼은 지난 1년간 총 1만4919시간을 봉사 활동에 할애했고, 지역 아동 후원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에는 전 직원의 91.7%가 참여했다.
친환경 문화 전파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초록교실'에는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보고서는 SK케미칼의 환경경영 홈페이지 에코웹(www.skecoweb.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친환경 활동과 주요 경영 성과를 정리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