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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4년 동안 유입량 5배 증가
절반가량이 중국에서 들어와
입력 : 2015-09-10 오후 1:41:44
'히로뽕'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에 대한 국내 유입량이 크게 증가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10일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히로뽕은 지난 2010년 8642g이 국내로 반입됐지만 지난해에는 42055g 유입됐다. 반입건수는 2010년 73건에서 지난해 36건으로 줄었지만 반입량은 5배가량 늘어났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들어왔다. 총 유입량의 절반가량 차지하는 20828g이 중국에서 건너왔다. 멕시코와 홍콩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409g, 19g만 유입됐지만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15118g, 5998g으로 반입량이 증가했다.
 
신종 마약의 유입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합성마대의 일종인 JWH-018(일명 스파이스)는 2012년 7226g, 2013년 1823g 반입됐다.
 
'러쉬'라 불리는 이소부틸니트리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반입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만 4476g이 유입됐다. 유입처는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몰타공화국, 영국 등 세계 13개국이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라 불리는 5F-PB-22도 작년 처음 7006g 들어왔다.
 
코카인 함유량은 줄었다. 2011년, 2013년 1202g, 2100g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반입량이 11g으로 줄었다. 대마초는 2013년 7370g이 유입됐지만 지난해 2443g이 반입됐다.
 
전 의원은 "히로뽕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과 신종마약이 새로이 여러 국가를 통해 유입되는 것은 우려할 일"이라며 "당국은 철저히 단속하고 예방대책 마련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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