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과학고(160명)와 한성과학고(140명)는 지난해 모집정원을 유지한다. 내신 성적과 중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학교장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단계 소집면접 대상자 규모는 지난해 ‘정원의 1.5배수’에서 올해는 정원의 ‘1.5배수 내외’로 조정했다. 소집면접 대상자 선발 기준은‘재능과 탐구능력, 잠재력’을 강조했다.
경기도 관내 유일한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는 올해도 100명을 선발한다. 공통 지원 자격으로 ‘학교장 추천’이 새로 추가됐다.
전형절차에서는 1단계 개별면담 과정에서 방문면담 대상자 규모가 확대되고 면담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원멘토’의 전국 고입 경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과학고 1단계 경쟁률이 무려 8:1에 육박했다. 올해도 합격의 분수령은 1단계 과정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틀간 진행했던 2단계 소집면접은 올해 하루 동안만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은 그동안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중학생 수 대비 과학고 모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모집정원을 각 120명씩에서 100명씩으로 축소하면서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두 학교 모두 전형 절차에 있어서는 1단계 방문면담 과정이 소집 형태로도 병행될 수 있음을 예고한 점이 특징이다.
1단계 면담 과정을 제한된 일정 내에서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2단계 소집면접 평가 기준에서 수학과 과학의 경우 지난해에는 ‘논리적 사고력’을 강조했지만 올해에는 ‘창의성과 잠재력’을 강조했다.
대전동신과학고는 지난해 전형과 비교해변화가 많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방문면담 과정이다. 지난해 입시에서 1단계 서류평가와 함께 진행했던 방문면담을 올해는 별도로 분리했고 규모도 정원의 2배수 내외로 구체화했다.
교과내신:제출서류:방문면담:소집면접의 배점 비율이 정량적으로는 1:1:1:2로 규정됐다.
지난해처럼 일반전형 경쟁률이 5:1을 초과할 경우 1단계 전형 요소인 자소서와 추천서의실제 평가 변별력이 제시된 기준보다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울산과학고는 모집 정원을 80명에서 60명으로 감축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자가 몰릴 경우 평균 경쟁률은 3.8:1에서 5:1로 전망된다. 때문에 1단계 통과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학기별 내신반영 비율 및 자소서 항목별 분량 구성도 지난해와 달라진 만큼 면밀한 사전 점검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전국 과학고 입학전형(2015.05.30.기준).자료/진학사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