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1회 득점에 성공한 강정호가 맥커친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4번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안타 2타점으로 포효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시즌 두 번째 4번 타자로 출전한 강정호가 존재감을 뽐냈다. 전날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작렬해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4번째 타석에서도 4번 타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6회 1사 2루에서 2루타를 터뜨려 1타점을 더했다. 시즌 9번째 2루타.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2할7푼3리에서 2할8푼(143타수 4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18안타를 몰아친 공격력을 앞세워 시카고를 11-0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