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거나 부모의 이별 과정을 지켜보는 등 부부의 갈등을 함께 겪는 아이들을 위한 강연을 연다.
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센터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의 '부부의 갈등을 함께 겪는 아이들'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으로 <하루 10분 내아이들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우리아이 괜찮아요>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울가정법원은 "부모의 이혼을 겪은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상처가 깊어지거나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부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면 오히려 강인하고 배려심 깊은 아이로 자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상황에 놓인 자녀들을 더욱 잘 양육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가정법원 이음누리는 이혼으로 함께 살지 않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와 자녀들이 교육적이고 안전한 장소에서 만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