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완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리드오프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기록한 바 있다. 4경기 타율은 5할(18타수 9안타)에 이른다. 지난 4월 타율 9푼6리로 추락했던 추신수는 5월 타율 3할4푼5리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6구째 요다노 벤추라의 6구째 98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158km 빠른 공에 배트 스피드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시즌 5번째 아치였다. 4회에는 1사 3루에서 2루 땅볼을 때려 텍사스가 5-0으로 도망가는데 공을 세웠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4리로 올라갔다. 출루율은 3할1푼7리, 장타율은 4할4푼9리로 상승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