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정부 간 다자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로 구성된 '범정부 해외콘텐츠 협의체'와 중국 정부(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가 함께 자리해 한중 정부 간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콘텐츠 분야별 협력을 다짐하고 동반성장과 관련한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안으로 떠오른 중국 측의 콘텐츠 규제 완화와 저작권 인식 개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도 약속한다.
이에 앞서 25일과 26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부는 양국 정부가 각 400억 원씩 출자해 조성되는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의 운용구조 및 세부조건에 대해 조속히 합의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5월까지 한중펀드 세부조건을 합의하고, 6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중문화산업 포럼'에서 양국 정부의 차관급 한중펀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다자협의체 구성 및 논의는 지난해 12월 10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한중 동반성장 추진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