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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 습격' 김기종씨 영장심사 출석
오늘 밤 늦게 구속여부 결정
입력 : 2015-03-06 오후 4:12:30
[뉴스토마토 조승희 신지하 기자]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6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휠체어를 탄 채 이송된 김씨는 범행 동기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채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살인미수, 외교사절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김씨의 사무실 겸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씨가 1999~2007년 사이에 7차례 북한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김씨는 1999년 이전에도 금강산 관광을 위해 개인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번 범행에 공범이나 배후 세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은 수사지휘·수사반(반장 백재명 공안1부장)과 수사지원반(반장 이문한 공공형사수사부장) 등 2개 반으로 특별수사팀을 운용하기로 했다. 검사와 수사관·실무관을 포함해 각각 20명, 15명 규모로 팀이 구성됐다.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부터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하며 김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마크 루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휠체어를 탄 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News1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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