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멕시칸 푸드 체인점 치폴레가 양호한 실적에도 수익성 악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치폴레 부리또(사진=치폴레홈페이지)
3일(현지시간) 치폴레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1억2120만달러(주당 3.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7960만달러(주당 2.53달러)보다 52% 늘어난 것이다. 또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3.79달러를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또한 이 기간 동일 점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늘어났다.
다만 치폴레는 식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기간 레스토랑 영업 이익률은 1%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보다 떨어진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치폴레가 3년만에 메뉴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떨어진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브라이언 바카로 래이몬드제임스파이낸셜 전략가는 "식재료 가격 상승 이슈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규장 거래에서 1.98% 상승한 726.63달러에 마감했던 치폴레는 시간 외 거래에서 6.58%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