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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제네바 국제 콩쿠르서 한국인 최초 피아노부문 1위
입력 : 2014-12-09 오후 5:04:1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피아니스트 문지영(18, 사진)이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69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부문 1위를 비롯해 3개 상을 석권했다. 
 
1945년부터 시작된 제네바 국제 콩쿠르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리드리히 굴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등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인으로는 1971년 정명화가 첼로 부문 1위를 했으며, 올해 피아노 부문에서 문지영이 1위 수상에 이어 청중상·특별상까지 차지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문지영은 지난 2009년 4월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같은 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가운데 예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아트드림 콩쿠르'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문지영은 아트드림 콩쿠르를 계기로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를 사사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발세시아 무지카 콩쿠르 최연소 세미파이널리스트 특별상,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 1위, 동아음악콩쿠르 2위 등의 성과를 연이어 쏟아냈다.
 
이후 201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수석 입학, 다카마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문지영은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탁월한 연주실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계 차세대 연주자로 촉망 받고 있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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