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일상 속 예술을 만나다..'2014 공예트렌드페어' 18일 개막
입력 : 2014-12-09 오후 1:00: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외 공예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 주관으로 열리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일반에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2014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에 참여하는 이춘복 작가의 작품(사진제공=KCDF)
 
'2014 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관에서는 '공예 온도 36.5°C'라는 표어 아래 공예 작가와 소비자의 상호적 교감을 꾀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손문수 큐레이터는 "빠름의 세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고 싶은 시대를 맞아, 온화함과 소박함,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생활 곳곳에 자리한 우리의 생활 공예를 보여줌으로써 일상 속 예술로서의 공예가 주는 친근감을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돼 호평을 받았던 '한국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 귀국전도 만나볼 수 있다.
 
밀라노 전시 당시 이탈리아의 미술·디자인 평론가 질로 도르플레스는 한 디자인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시는 현재 삶의 환경에 조상의 지식을 적용하고 조정해가는 과정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최적의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세계각국의 공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해외 초청관도 마련된다. 먼저 영국 공예청은 영국 현대 공예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4명의 공예가의 가구를 소개한다. 또 프랑스공예협회는 프랑스 각지에서 선발된 작가들의 보석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대만의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의 경우 전통산업 기술이 접목된 6종의 문화상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CDF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와 모델 송경아의 부스도 별도로 만나볼 수 있다. 홍보대사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세미나, 공예체험워크숍 등 다양한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KCDF는 오는 20일 영국 공예청과 향후 1년간의 상호 교류 전시와 협력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영국 공예청은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콜렉트 오픈 스페이스 어워드'를 신설하고, 이번 2014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한 작가 일부에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해 영국 공예청이 주관하는 공예 페어 '콜렉트'에 초청할 예정이다.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