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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권 삼환 명예회장, '비자금 조성' 혐의로 여동생에 피소
입력 : 2014-10-07 오전 9:26:4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삼환기업 최용권 명예회장(64)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최 명예회장을 고발한 인물은 그의 친여동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특가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명예회장에 대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여동생 최씨는 고발장에서 최 명예회장이 해외 건설사업 수주 과정에서 조성된 4500억원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고 이 돈으로 미국 하와이 등지에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매는 아버지인 최종환 전 회장이 2012년 별세한 뒤 재산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에 대한 기업 비리 관련 고발이 접수돼 사안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올해 4월 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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