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립발레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안무가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과 안무가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을 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 예술감독 취임 후 첫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교향곡 발레' 장르를 발전시킨 안무로 평가 받는 우베 숄츠(1958~2004)의 <교향곡 7번>이 공연된다. 이 작품의 중심 축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Op. 92'으로, 우베 숄츠는 무용수들을 음표와 악기처럼 활용해 악곡의 멜로디와 메시지를 현대 발레로 시각화했다.
이어지는 작품은 고전발레의 정교함과 현대무용의 움직임을 결합한 안무가 글렌 테틀리(1926~2007)의 <봄의 제전>이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토대로 한 이 작품은 지구상의 여러 문화권에서 인류가 경험하는 봄의 태동에 초점을 맞춰 동적이고도 감정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국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관객들에게 클래식뿐만 아닌 현대발레 등 다양한 발레공연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국립발레단의 도약과 더불어 클래식?현대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무용수로 성장하기 위한 무용수 개개인의 측면에서도 이번 공연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5000원부터 8만원의 가격으로 구성됐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02-587-6181).
(사진제공=국립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