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 조승희기자]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이 5일 일괄적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철도 비리'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조 의원을,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김 의원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차장)은 구속된 박 의원을 정치자금법위반·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 의원은 지난 21일 나란이 구속수감됐고 구속기한이 오는 9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지만, 연휴 기간을 고려해 이날 한꺼번에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조 의원은 철도궤도부품 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000만원을, 김 의원은 입법 대가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로부터 5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9000만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