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RBI는 이달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8%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결과로 라구람 라잔 RBI 총재 취임 이후 세 번 연속 동결한 것이다.
회의 후 공개된 성명에서 RBI는 "식품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는 몬순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비교적 높은 상황"이라며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앞선 회의에서 언급한 대로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1월까지 물가상승률을 8% 아래로 통제하겠다는 목표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라잔 총재 역시 회의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금리를 움직일 만한 어떠한 유인도 없다"며 "물가를 잘 통제한다면 성장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6월 인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7.3%로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아시아태평양 18개국 중에서는 여전히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