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디지털 막대사탕(digital lollipop)'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주요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대학의 연구원들이 단맛, 짠맛, 신맛을 흉내 낼 수 있는 디지털 미각 자극제인 디지털 막대사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기는 은으로 된 얇은 전극으로 구성돼 있어 혀를 대면 전류 변화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가 혓바닥 미뢰로 전달된다.
이 신호는 혀의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등 4가지 감각을 자극한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충치를 유발하는 사탕이나 초콜릿 대신 이 전자 막대사탕에 혀를 갖다 댐으로써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 디지털 미각 자극제는 전극을 노트북이나 다른 컨트롤 센터에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투박한 모양이지만 라나싱헤 니메샤 대표 개발자는 이것을 막대사탕 모양으로 만드는 것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라나싱헤는 뉴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에 "디지털 막대사탕이 진짜 음식의 대안으로써 건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당뇨를 앓는 사람들은 혈당 상승을 걱정하지 않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