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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무역량 2배로 늘릴 것"
입력 : 2013-11-27 오전 11:18:2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이 유럽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25~29일, 5일간의 일정으로 동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리커창 중국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로마니아에 방문해 동유럽 국가 정상들에게 무역 규모를 늘리고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리 총리는 중국-동유럽(CEE) 16개국 지도자 회담에 참여해 "오는 5년 내에 유럽연합(EU)에 속한 동유럽 국가들과의 무역을 2배로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루마니아는 현재 비슷한 발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과 동유럽의 무역량은 중국과 유럽연합간 무역량과 비교했을 때 10분의 1정도"라며 "함께 협력해 큰 스케일의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구축해 무역량을 키워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리 총리의 이러한 발언이 동유럽 16개국이 대부분이 옛 공산권 국가들인 만큼 공산정권 시절 맺은 외교 관계를 살려 시장을 키워가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또 유럽은 현재 중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고 유럽에게는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주 열린 제16차 중국-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 연합과 오는 2020년까지 교역액을 1조 달러까지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리 총리는 루마니아 방문을 마치고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지역 안보 협력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 구성국 총리회담에 참석한 후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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