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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현대섬유미술작가 작품 한자리에
박을복자수박물관 2013 가을 기획전 <여섯 가지 시선 전(展)>
입력 : 2013-09-23 오후 7:43:3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박을복자수박물관의 가을 기획전 <여섯 가지 시선 전(展)>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박을복자수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고윤희, 신영옥, 양상훈, 오계숙, 오화진, 윤순란 등 총 6인의 섬유조형 작가가 만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현대섬유미술의 단면을 조망한다.
 
동양화 전공인 고윤희 작가는 부드러운 천을 염색한 후 접어 박아 만든 작품을 공개한다. 작가는 여러 줄기와 주름의 겹을 통해 자유자재로 흐르는 물을 표현한다.
 
공예 전공인 신영옥 작가는 청동기시대의 밭에 새겨진 물결 모양의 이랑과 고랑, 발자국을 모티프로 삼은 작품을 전시한다. 4개의 작은 액자는 한자 전(田) 자를 뜻한다.
 
한지를 미술재료 삼는 양상훈 작가 역시 공예를 전공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에 내재된 생명력을 표현한다.
 
응용미술과 회화를 전공한 오계숙은 할머니의 자수에서 영감을 받아 옛 부인들이 쓰던 손수건 위에 여성의 삶을 새긴 작품을 공개한다.
 
섬유미술 전공인 오화진은 스케치나 계획 없이 매순간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며 작업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시간 중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2층 제2전시장의 상설 전시가 기획전시와 함께 개방돼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섬유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12시에 진행한다(문의 02-990-7000).
 
(자료제공=박을복자수박물관)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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