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신시내티 레즈 홈페이지 캡쳐)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가 3루로 뛰는 상대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시즌 5호 보살을 기록했다.
6회말 추신수는 1사1루에서 터진 컵스 타자 앤서니 리조의 중전 안타를 잡아 곧장 3루로 던졌다. 낮게 깔린 추신수의 송구는 원바운드 이후 정확하게 3루로 향해 1루에서 3루까지 뛰던 주자 후니오르 라케를 잡아냈다.
0-0 팽팽한 상황에서 나온 추신수의 빠른 송구로 신시내티는 승부의 균형을 유지했다.
위기를 넘긴 신시내티는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신시내티는 이어진 7회초 1사 1루에서 브랜든 필립스의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2-0 승리를 챙겼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타격에서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4회 상대 왼손 선발 투수 트레비스 우드의 직구에 오른쪽 어깨 부위를 맞고 1루를 밟았다.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추신수는 시즌 23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현재 추신수는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1회초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우드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에는 왼손 구원투수 제임스 러셀을 맞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을 0.276에서 0.274로 다소 내려갔다. 특히 추신수는 왼손 투수와 상대에서 타율 0.175(134타수 24안타)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