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자회사 GMAC이 60억달러(약 7720억원) 상당의 구제금융을 정부에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업체 크레딧사이츠의 분석을 인용, 보도했다.
GMAC은 지난 23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받아 은행권에 한정된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5분기 동안 79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GMAC은 은행지주사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자산 매각을 비롯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FRB를 압박했었다.
크레딧사이츠는 GMAC이 TARP로부터 지원 받을 금액을 아직 정하지는 못한 상태로, 최대 63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GMAC은 TARP 자금 신청 외에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한시적 유동성 보장 프로그램(TLGP)'을 통해 175억달러 수준까지 자사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