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드라마 제작 현장의 출연료 체불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 받은 ‘지상파 방송사 등과 계약 체결한 외주제작사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현황’ 자료를 토대로 현재 출연료 미지급 드라마는 7편, 금액은 16억2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출연료 미지급 드라마는 <공주가 돌아왔다>, <국가가 부른다>, <도망자 Plan.B>, <프레지던트>, <정글피쉬2> 등 KBS 5편, SBS <더 뮤지컬> 1편, SBS플러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1편 등 모두 7편이다.
미지급 금액이 가장 큰 드라마는 <프레지던트>로 약 5억 원에 달했고, 뒤이어 <도망자 Plan.B> 3억4000만원, <더 뮤지컬> 2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등은 '출연 거부' 등을 경고하며 지상파방송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KBS 11억 2000만원, SBS 2억8000만원, SBS플러스 2억2000만원 등 출연료 체불액은 여전했다.
조 의원은 “방송사와 방송독립제작사간의 공정거래와 투자처 확대, 관련 법규 제도 마련 등 독립제작사 적자를 해결할 수 있는 관련 부처의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