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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산업생산 1.3% 증가..허리케인 영향
9월 산업생산은 -3.7%로 하향 수정..60년래 최대폭으로 감소
입력 : 2008-11-18 오전 6:29: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구스타브와 아이크 등 허리케인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정유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월 산업생산이 지난 달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산업 생산의 5분의 4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광물 생산은 6.1%, 유틸리티 생산은 0.4% 늘었다.

설비 가동률은 전달의 75.5%에서 76.4%로 상승했다.
 
한편 9월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하향 수정됐다. 이는 60년래 최대 감소폭이다. 
 
9월 산업생산은 구스타브와 아이크 등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멕시코만 일대 정유공장들의 가동 중단과 보잉의 파업 사태로 인해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월의 3.7% 감소에서 10월 1.3% 증가로의 반전폭은 1946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FRB는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의 영향을 배제할 경우, 9월과 10월 산업생산이 각각 지난 달에 비해 약 0.7%씩 감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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