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실업이 급증하면서 소비 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16년 만에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10월 소매판매가 지난 달보다 2.8% 줄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6년 만에 사상 최대 하락 폭이다.
10월 자동차 판매는 5.5% 감소해 사상 최대 폭으로 급감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도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인 1.2% 하락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최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월가를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