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 44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점차 유력해지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20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 63석만 더 획득하면 매직넘버 270에 도달한다. 특히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인 오하이오, 아이오와, 뉴멕시코주에서의 오바마의 승리는 이제까지 13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친 매케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진행된 상·하원의원 선거 개표결과에서도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있다.
100명중 35명을 새로 뽑는 6년 임기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15명을 확보해 의원 수가 총 54명으로 늘어났고 공화당은 10명을 확보해 36명에 그치고 있다.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138명을 확보하며 86명을 확보하는 데 그친 공화당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다수당 자리를 고수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상원의원 60명 이상을 확보하는 데까지 성공해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