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파생상품(스왑,SWAP)거래로 인해 최근 3년간 654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은 7일 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가 스왑거래를 통해 지난 2005년 218억원, 2006년 26억원, 지난해 410억원 등 총 654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석유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66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스왑거래로 인한 손실은 영업이익을 크게 잠식한 부실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가가 크게 급등하는 상황에서 올해도 상당액의 스왑거래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3년연속 적자가 발생한 사업에 대해 이사회가 제대로 논의 한 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