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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루 쥔 현기환, 이재오에 ‘공정 공천’ 약속
입력 : 2012-02-01 오전 10:22:42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한나라당 공천위원에 이름을 올린 친박계 현기환 의원이 1일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공정 공천’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보복, 학살에 대한 친이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MB 실세 용퇴론이 제기된 시점이어서 이에 대한 사후수습 성격도 내재됐다는 분석이다.
 
현 의원은 이와 관련해 “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의원에게 전화를 드렸다”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특히 “공정 공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이에 이 의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역량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공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현 의원은 이밖에도 이 의원의 측근인 권택기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측근 차명진 의원을 비롯해 친이계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공정 공천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이계 내에서는 전날 공천위가 친박계 중심으로 포진된 점을 들어 공천 보복에 대한 우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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