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5월 주택가격이 2001년 케이스-쉴러 지수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지표인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5.8% 급락했다. 지난 달보다는 0.9% 떨어졌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6% 하락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지수 발표 이래 최대 하락률 기록이다.
20개 대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기지 대출 기준이 엄격해진데다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했고 주택차압도 증가해 미국의 주택가격은 당분간 하락 국면을 벗어나지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