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ELW(주식워런트증권)’ 부당거래 사건 재판에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IT, 학계의 전문가가 증인으로 서게 됐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3명의 전문가 증인을 추가로 신청했다.
당초 검찰은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등 8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변호인의 반대에 밀려 IT시스템 관계자 1명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변호인은 “대신증권은 자체적으로 (전용선)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검찰이 신청한 증인 중 전용선 시스템 업체 직원은 빼야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바로 “철회하겠다”고 답하면서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IT, 학계의 전문가 3명을 증인으로 추가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대신증권 전·현직 직원 3명과 더불어 전문가 증인 1명을 신청하면서 “검찰이 선정할 증인에 대해 반박을 해야 하는 만큼 추후 이를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검찰 측도 “변호인 역시 선정할 전문가 증인이 누구인지, 입증 취지를 알려 달라”고 말했다.
검찰과 변호인은 다음 기일까지 추가로 신청할 전문가 증인의 인원을 최종 확정해서 재판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양측의 증인은 검찰과 변호인의 전문가 증인 추가계획에 따라 최대 1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 기일은 내달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검찰과 변호인 측은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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