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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전자·자동차·조선 '개선'..정보통신 '미흡'
입력 : 2011-07-18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반성장 대책이 나온 후 10개월 동안 전자·자동차·조선산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반면 정보·통신서비스 업계의 동반성장 체감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지방 중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12개 산업단지에 대해 동반성장 실태점검을 마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실태점검은 동반성장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와 납품단가 조정, 거래조건 등 분야별 현장실태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대기업의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위주로 이뤄졌으며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조선, 화학·비금속·금속 등의 업종에 걸쳐 폭넓게 진행됐다.
 
현대리서치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이 업계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해 9월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한 29.4%로 집계됐다.
 
또 위탁기업과 동반성장과 관련된 의사소통·비전에 대한 공유 역시 지난해 9월보다 7%포인트 증가한 30.0%로 집계됐다.
 
이밖에 평균 서면계약 비율과 현금성 결제비율, 어음만기일 등에서도 개선됐다는 답변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동반성장의 확산 속도는 업종별·거래 단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전자·자동차·조선산업 등은 제조업의 특성상 오랜 거래관계를 바탕으로 신뢰 관계가 구축돼 있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전을 보였다.
 
반면 정보·통신서비스 업계의 경우 유지보수 비용의 납품가 반영과 결제조건 등에서 동반성장 체감 속도가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차와 2·3차 협력사와의 거래 관행은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으로 지경부는 지역 동반성장 전략과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 사업의 중소·중견기업의 참여 비중을 높이고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녹색·동반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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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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