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기름값 급등, 주유소 과다한 마진율 때문"
소시모 주장..SK에너지 리터당 200원 가까운 마진 남겨
입력 : 2011-07-15 오전 10:44:2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리터당 100원 할인이 종료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기름값이 상승한 것은 주유소가 국제유가 하락을 틈타 마진을 많이 남겼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SK에너지가 193원으로 가장 많은 마진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6월 다섯째주부터 7월 둘째주까지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의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15일 밝혔다.
 
주유소 판매가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터당 100원 할인이 종료된 지난 6일에 비해 13일 전국 평균 43.9원이 인상됐다. SK는 76원으로 최고의 인상폭을 보였다.
 
7월 첫째주 주유소 마진은 SK가 리터당 192.57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29원, S-OIL 121.96원, 현대오일뱅크가 102.59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의 가격 상승 폭이 자영 주유소보다 더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영점 가격이 더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뒤집는 결과다.
 
특히 SK에너지는 직영 주유소는 리터당 무려 89.4원을 인상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정부가 유류세에 부과하는 탄력세를 11.37% 인하해 약 152원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유소에 대해서는 과다한 마진폭을 즉각 인하할 것을 요청했다. 마진이 가장 큰 SK주유소가 마진폭을 줄이지 않는다면 불매운동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시민모임은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오르더라도 주유소 판매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한국주유소협회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유사의 마진폭이 상당 수준 회복됐기 때문에 당분간 인상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애신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