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해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해외 직접투자가 8.5%증가해 325억3000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에 대한 직접투자액이 전년대비 130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신흥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지난해 최대 투자대상국은 미국(49.8억달러)이며, 중국(37.6억달러), 영국(36.7억달러), 베트남(20.7억달러), 인도네시아 (17.6억달러)의 순으로 투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륙별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이 전년 대비 각각 20.9%, 137.8%증가했고, 북미 지역에 대한 투자는 캐나다에 대한 투자 감소로 27.0%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대비 168.2% 증가한 금융·보험업에 58억4000달러가 투자됐고, 제조업도 49.5% 증가한 85억1000달러가 직접투자됐다.
반면 2009년 광업분야의 대형 투자로 상위투자대상국이었던 캐나다(-78.4%), 미얀마(-93.5%)가 큰 폭의 감소를 보여 전체 광업투자는 14.1%감소, 99억5000달러의 투자에 그쳤다.
특히 브라질이 투자대상국 중 35위에서 8위의 투자국으로 상승해 15억7000달러를 투자, 1268.6%의 상승을 보였다.
말레이시아도 568.1%, 인도네시아 234.3%, 베트남 120.6%의 상승을 보여 신흥국에 대한 투자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에너지(Harvest Energy)를 인수한 2009년부터 증가세를 보여온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재정부는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올해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