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최근 작은 상가들이 대형상가 속으로 뛰어드는 '숍인숍' 형태의 매장 입점사례가 늘고 있다.
'숍인숍(Shop in Shop)'이란 패션의류점내에 액세서리, 언더웨어 매장 등이 입점하는
'매장 속 매장'을 말한다.
◇ 수지상현동 한 SSM매장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피자전문점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장내 자리잡은 숍인숍 형태의 상가는 피자전문점, 커피전문점, 이동통신 전문점 등이 있는데 보통의 로드숍에 비해 비교적 상권과 입지분석 면에서 수요예측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 10년동안 매장수가 확대 등으로 6배 이상 신장했는데 숍인숍의 유입이 주변 업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슈퍼 관계자는 "숍인숍으로 매출수수료·임대료 등 부수입과 함께 다양한 업종으로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어 복합매장은 더욱 늘어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형마트의 가장 큰 장점인 편리한 주차공간, 일괄구매식 소비트렌드 유도 등으로 입점해 있는 숍인숍 매장의 매출신장에도 큰 도움을 준다.
대표적 숍인숍인 '피자클럽'은 전국적으로 SSM, 대형마트, 백화점등에 약 100여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 입점한 한 매장에서는 월 평균 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향후 숍인숍 형태의 브랜드 입점은 점차 다양해질 전망"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이 숍인숍 매장으로 몰리는 추세인데 숍인숍의 성공여부도 가격과 품질 모든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