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융전문가 시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농협은 지난 4월에 실시된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 시험에서 전체합격자 107명 중 32명을 배출해 국내 은행 중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CDCS 합격자 수 2위인 외환은행(19명)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이 앞으로 해외사무소 개설, 종합금융그룹을 위한 신성장 발굴 등 금융경쟁력 구축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