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흥국생명보험이 흥국쌍용화재의 대주주로 승인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6차 정례회의에서 “흥국쌍용화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 1%이상 소유하려고 하는 흥국생명보험에 대해 대주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경우 타사의 지분 1%이상을 소유하고자 하면 금융위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아야 한다.
흥국생명은 1950년 1월에 설립됐고, 자기자본 4214억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호진씨가 56.7%의 지분을 소유해 대주주로 있다.
흥국쌍용화재는 1948년 3월에 설립, 자기자본은 862억원, 태광산업이 61.42%의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