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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2026년 정기 인사 단행…"AI·테크 강화"
장영식·윤현수 상무 임원 승진
입력 : 2025-11-14 오후 4:18:11
(왼쪽부터)임민재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상무, 장영식 인사총무실장 상무, 윤현수 4권역장 상무, 우진용 BGF 글로벌담당 상무. (사진=BGF리테일)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BGF그룹이 2026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정기인사에서 BGF리테일 소속인 장영식·윤현수 상무가 각각 인사총무실장과 4권역장을 맡으며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무는 영업·개발부문장으로 직책 승진했다. 지주사인 BGF 글로벌담당에는 우진용 상무가 임원 승진과 함께 선임됐습니다. 
 
이번 정기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이었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합니다. 인공지능(AI)·리테일테크 등 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을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BGF는 기획·글로벌총괄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입니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로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려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배치를 통해 미래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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