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개최한 '제4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에서 참가자가 경연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총 2명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는 시니어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보건복지부가 함께 개최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에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군포시니어클럽에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설립했습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1940여명으로, 누적 교육시간은 6400시간에 달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최고령인 서울노원시니어클럽 권오열 바리스타(1948년생·만 77세)를 포함, 평균 연령 69세인 1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지난 7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최종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결선 무대를 진행한 1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김정옥 바리스타와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이제구 바리스타가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서울노원시니어클럽 권오열 바리스타, 부산연제시니어클럽 백민숙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수상은 경기안양시니어클럽 성복모 바리스타,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안문진 바리스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서울은평시니어클럽 이증숙 바리스타, 대구남구시니어클럽 이종복 바리스타가 수상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