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오비맥주가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중화인민공화국 국적 저우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오비맥주는 벤 베르하르트 대표와 저우유 대표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달 29일 1982년생 저우유 생산·물류 총괄자를 생산 및 최고안전관리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저우유 대표는 한국 총괄 안전 책임자로서 이재명정부의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에 대응하게 됩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별도 라인에서 관리하던 안전 부문을 통합해 저우유 대표이사가 총괄하기로 했다"며 "벤 베르하르트 대표는 마케팅과 대외 업무, 저우유 대표는 공급과 안전관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