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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환시장]달러, 유로·엔에 강세..유가 하락 도와
유로에 대해 1개월만에 최대 폭 상승
입력 : 2008-06-10 오전 7:57:00
9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로에 대해서는 1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주에 미 달러화는 가치가 급락하며 유가 급등을 불렀지만 이날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보여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오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566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일의 1.5778달러 보다 0.7% 오른 것이다.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 유로 환율은 1.5623달러로 전일대비 1.55센트(0.9812%) 급락했다. 엔 달러 환율은 106.265엔으로 1.345엔(1.2819%) 급등했다.
 
이날 달러 강세는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출연,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줬다.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도 "중앙은행은 달러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 달러 강세를 도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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