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9일까지 은행장 후보를 공개모집한 결과 14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입은행장 공모에는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진호 전 수출입은행 전무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주 중 서류전형을 실시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고,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의 은행장 후보를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임기 3년인 수출입은행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복수후보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추천하면,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