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섭 KGC인삼공사 사장(오른쪽)과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지난 22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2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 노화 공동 연구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오가노이드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장 내 미생물 집합체(마이크로바이옴)에 기능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소재의 효능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 모델을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홍삼의 저속 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도 진행합니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수십 년간 쌓아온 홍삼 등 건강 소재 연구가 생명공학연구원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과 만나 저속 노화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