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남양유업, 저활용 자원 멸균팩 활용 제품 포장…"ESG경영 강화"
5월 체결한 '종이팩 회수 재활용 순환체계 MOU' 일환
입력 : 2025-08-19 오후 4:16:34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가운데 오른쪽),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5월 실시한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남양유업이 ESG경영 일환으로 정부에서 인증 받은 '멸균팩 재활용 백판'를 제품 포장재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천안시와 제지 전문 업체와 체결한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입니다. 남양유업은 해당 백판지를 커피 등 음료류 제품의 박스 포장에 이어 제품 보장제까지 적용했습니다.  
 
구성 소재가 복잡한 멸균팩은 일반 우유팩과 달리 재활용이 까다로운 자원으로 분류됩니다. 국내 재활용률이 2% 미만에 불과한 대표적 저(低)활용 자원이라는 점은 이번 재사용 사업에 의미를 더합니다. 
 
남양유업은 제조 현장과 교육, 지역 생태로 ESG 경영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천안공장은 천안시와 함께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4월에는 경주공장이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동참했습니다. 향후 세종공장과 나주공장도 멸종위기종 보호 및 서식지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수정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