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인덱스 펀드로만 운영해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을 담보한 신액연금보험을 개발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인덱스펀드는 액티브형펀드와 달리 KOSPI200과 같은 주가지수와 동일한 투자 성과를 실현하도록 운용함에따라 액티브 펀드에 비해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펀드운용 수수료도 낮다.
특히 이 상품은 펀드 실적과 거치기간에 따라 최저보증금액이 증가하는 변액연금으로 ▲ 장기 안정적인 수익 확보 ▲ 안전한 노후 자금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혁 삼성생명 금융상품팀장은 “간접투자를 선호하면서 원금 보전 니즈에 강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며 ”수익성 위주의 기존 변액연금상품에 안정성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변액 연금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