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국내 농산업 제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부처 협업형 농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분야 제조기업이 제품설계와 생산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합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수출 상담회와 해외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해 해외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중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으로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입니다. 농산업은 농기계,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사료, 종자, 시설 자재 및 스마트팜 등을 제조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농어촌공사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면평가, 기술성 평가 등을 거쳐 15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원 유형은 구축 수준에 따라 '고도화'와 '고도화(동일 수준)' 두 가지로 나뉘며, 두 유형 모두 최대 5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형에 따라 지원 금액 및 기간은 다릅니다. 고도화 유형은 최대 9개월간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고도화(동일 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간 5천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태은 인턴기자 xxt19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