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AXA)그룹이 합작해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교보생명은 5일 “교보투신운용을 악사 그룹과 함께 합작 자산운용사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며 “교보투신운용 지분을 50%씩 보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계에서 1~2위에 드는 종합보험그룹인 악사그룹과 손잡고 선진 자산운용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악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운용 노하우가 교보생명과 합쳐져 브랜드 파워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명은 ‘교보AXA자사운용’(KYOOBO AXA Investment Managers)이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합작 자산운용사는 교보생명 자산뿐 아니라 AXA그룹 자산도 함께 운용되며, 제3자 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