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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
IATA 총회에서 '2008 이글 어워드' 수상
입력 : 2008-06-03 오후 4:11:00
인천국제공항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공항에 뽑혔다.
 
인천국제공항은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콘라드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 64차 연차총회에서 '2008 이글 어워드(Eagle Award)'를 수상했다. IATA 회원인 130여개국 240여개 항공사들은 매년 총회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항을 선정, 이글 어워드를 수여한다.
 
인천국제공항은 다양한 '항공사 친화 정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허브공항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천국제공항은 항공사들에 가장 크게 부담이 되는 착륙료를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10% 인하하고 건물 임대료와 탑승교 사용료 등 각종 공항시설 사용료를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공항시설사용료 인하 외에도 토지임대료를 인하하고 전기시설 사용료를 면제하는 등 재정을 전략으로 운용해 입주업체들을 지원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국제공항 이재희 사장은 "시설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가격정책 및 투자환경 등 모든 면에 있어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이글 어워드 수상 외에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최우수공항상(3년 연속 수상), 글로벌트래블러지 선정 최고공항상(2년 연속 수상), 에어 카고 월드지 선정 최우수 화물공항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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