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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진솔한 생각 말해…평가는 국민이"
"국민적 걱정·우려에 대통령이 공감했다고 생각"
입력 : 2024-02-08 오후 4:10:59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열린 '따뜻한 대한민국만들기 국민동행'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밝힌 입장에 대해 "재발방지를 비롯해서 대통령께서 진솔한 자기 생각을 말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세세한 발언 내용을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적 걱정,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공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재발방지책도 말하지 않았나"며 "대통령실에서 추가적인 시스템적 보완 같은 걸 준비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건희 리스크'가 더 이상 언급될 필요가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무슨 리스크라고 프레임을 하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며 "책임 있는 지휘에 있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 다 같이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몰카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공작이 아니라고 생각하진 않지 않냐"라고 반문하며 "시계 몰카로 찍은 것이고 지금까지 들고 있다가 총선쯤 터트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우려할 만한 점이 있었다"며 "그것도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평가를 평가하진 않겠다"고 했고, '사과와 유감 표명이 없었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는 질문에도 "처음 답변으로 갈음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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