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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작년 영업익 6625억…전년비 12.8%↓
신규 수주 13.2조…3.9년치 일감 확보
입력 : 2024-01-30 오후 5:17:00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대우건설은 작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600억원)에 견줘 12.8% 감소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 증가한 11조 647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목표(10조 9000억원)를 초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215억원으로 2.7% 늘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목표인 12조 3000억원을 107.4% 초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잔고는 45조 1338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 5000억원을 내놨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의 견조한 매출과 1만 9584가구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알포항 PJ 등 해외 거점국가 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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