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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銀,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입력 : 2008-06-02 오전 10:39:40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내년 초를 목표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전문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개선안을 본격적으로 개발중이며, 고객관리 시스템(CRM)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과 비용 절감효과를 통한 이익,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뱅크가 설립되면 오프라인 지점이 없이 온라인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간 서울에 한정된 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활성화 해 일년내내 24시간동안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환경의 변화를 인터넷 뱅크를 통해 경쟁력있는 서비스와 상품 제공, 다변화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및 자통법에 대비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약 20여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4470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4.5%가 늘었다.
 
지난 2002년 말 1771만명과 비교하면 5년만에 무려 두배이상 증가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개혁심사단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자본금 완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특화 및 전문화 은행’의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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