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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내일 마지막 금리인상일까요?
입력 : 2023-07-26 오후 5:44:3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일단 미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뜻을 내비칠지 여부입니다. 만약 연준이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신호를 내놓는다면 시장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시각이 우세한데요. 내년 상반기쯤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5.0%~5.25% 수준입니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인상하면 5.25%~5.5% 범위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1년 1월 이후 22년래 최고치입니다.
 
연준은 10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일단 중단했습니다. 당시 연준은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며 금리를 동결했었는데요.
 
연준은 당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연말 목표 금리를 5.6%로 잡았습니다. 당시 기준금리는 5.0%~5.25% 범위였는데요. 향후 2번의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한다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로 내려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이 마지막 금리 인상일 것이라고 내다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내일 새벽 연준의 결정에 쏠려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5월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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